해외 여행·직구에…지난해 해외 카드 사용액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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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여행과 해외 직접 구매(직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5년 거주자의 신용·체크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229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4년 기록한 종전 최대치(217억2000만달러) 대비 5.5%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해외 직구 확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내국인 출국자는 지난해 2955만명으로 전년 2868만6000명 대비 3.0% 증가했다. 아울러 국가데이터처가 집계한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 금액은 2024년 59억2000만달러에서 지난해 59억8000만달러로 불어났다.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156억9300만달러로 전체 카드 중 68.5%를 차지했다. 다만, 체크카드 사용금액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체크카드 사용금액은 지난해 기준 72억1500만달러다. 지난 2022년 35억96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증가세는 최근 인기가 늘고 있는 여행자용 달러 직불카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의 한국 방문도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카드 사용금액 역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140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8.2%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K컬처 인기 등에 해외 여행객 방문이 크게 늘면서 이들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금액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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