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농구교실 코치와 자원봉사자가 만든 '스포츠를 통한 성장'…필리핀 타기그 현장을 지킨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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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타기그 지역에서 진행한 농구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기범농구교실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기범농구교실이 19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21일까지 필리핀 타기그 지역에서 진행한 농구 봉사활동과 리그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단순한 해외 방문을 넘어 현장을 책임진 코치진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로 빛났다.

이번 타기그 일정의 실질적인 현장 총괄은 현성민 본부장이 맡았다. 대회 전반 운영 조율과 일정 관리, 현지 협력 네트워크 소통을 담당했다. 모든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았다. 김광호 팀장은 경기 운영 시스템과 장비 점검, 리그 일정 구성 등을 세밀하게 관리하며 현장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임근오 코치와 이성준 코치는 경기운영과 심판, 연령대별 맞춤형 훈련과 실전 운영으로 참가 선수들의 경기 이해도를 높였다. 단순한 기술 전달이 아닌, 기본기와 팀워크, 스포츠맨십을 함께 강조한 지도를 실천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신승훈 씨와 윤지아 씨는 현장의 숨은 주역으로 열심히 뛰었다. 경기 운영 보조, 기록 지원, 촬영 및 아카이브 정리 등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며 봉사활동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윤지아 씨는 시각디자인 전공자로서 현장의 순간을 기록하는 사진 촬영까지 맡아 활동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남겼다.

현지 이동과 일정 조율 등 여러 과제가 존재했지만, 코치진과 자원봉사자들은 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경기 개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농구 클리닉, 리그 운영, 용품 나눔, 문화 교류까지 확장됐다. 16세 이상과 이하로 나뉜 리그 운영으로 참가 선수들은 경쟁과 협력의 가치를 경험했다. 현지 아이들과 코치진은 스포츠를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기그의 코트 위에서 흘린 땀방울은 단순한 봉사의 기록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낸 성장의 증거로 가치를 발휘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누가 앞에 서 있었는가'보다 '누가 현장을 지켜냈는가'에 초점을 맞춰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묵묵히 코트를 정리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지도한 이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여정이었다. 한기범농구교실의 한기범회장은 "현장을 지켜낸 코치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와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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