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라미란이 과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경기도 파주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솔직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배우 라미란과 주종혁이 '틈친구'로 출연해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파주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유연석은 현재 파주에 거주 중인 라미란에게 "어떻게 파주로 오신 거냐?"라며 이주 배경을 물었다. 이에 라미란은 "그냥 떠밀려 떠밀려 오게 됐다. 신혼 때부터 힘들었으니까. 처음에는 일산으로 왔다가 거기서 더 들어갔다. (형편이) 더 힘드니까. 더 들어왔다"라고 답하며 파주에 자리 잡게 된 10년 전의 기억을 떠올렸다.
솔직한 고백에 현장에는 웃음이 터졌지만, 라미란은 현재의 파주 생활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막상 살아 보니 살기 좋더라. 이쪽(방송계) 일 하는 분들은 상암도 가깝고 세트장도 근처에 많고. 접근성이 훨씬 좋다"라고 파주 예찬론을 펼쳤다.

다만 멀리 떨어진 강남 헤어·메이크업 숍과의 거리는 유일한 단점으로 꼽혔다. 라미란은 "(헤어·메이크업) 숍만 안 가면 너무 좋다. 그래서 숍에 잘 안 간다. 갔다가 왔다가 시간이 너무 아깝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오늘도 새벽 5시에 숍에 갔다 왔다. 오늘은 꽃단장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덧붙이며 이른 새벽부터 움직여야 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 역시 "강남 쪽에 숍이 많으니까"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2003년 가수 겸 배우 신성우의 매니저 출신 김진구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둔 라미란은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매체 연기에 데뷔한 이후, '막돼먹은 영애씨', '응답하라 1988'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독보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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