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제발 유니폼 줘'...전반 19분부터 애원했다, 결국 소원 성취→하지만 0-3 패배애 비난 직면 "경기 중에 뭐하는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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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유니폼을 요청한 막시밀리아노 팔콘/폭스 사커 SNS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막시밀리아노 팔콘(인터 마이애미)이 손흥민(LAFC)의 유니폼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LAFC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펼쳐진 인터 마이애미와의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MLS 사무국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올시즌 개막전을 LAFC와 인터 마이애미로 구성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로 두 팀의 경기에 7만 5673명 관중이 방문 MLS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경기는 LAFC의 완승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마르티네즈의 득점을 도우며 시즌 1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AFC는 후반전에 부앙가와 오르다스의 추가골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43분까지 88분을 소화하면서 도움 1개와 슈팅 2회, 키패스 3회, 드리블 성공 2회 등으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반면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슈팅 6개를 기록했으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유니폼을 마이애미의 중앙 수비수 팔콘과 교환했다. 팔콘은 전반 19분에 손흥민에게 다가가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해당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이 됐고 손흥민은 엄지 손가락을 남겼다.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팔콘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서 손흥민을 기다렸고 손흥민은 그에게 유니폼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두 선수는 포옹으로 마무리를 했다.

전반전부터 강력한 요청 끝에 손흥민과의 유니폼 교환에 성공했지만 비판도 피할 수 없었다. 일부 인터 마이애미 팬들은 경기 중에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팔콘의 행동을 지적했고 0-3으로 패하면서 분노가 더욱 커졌다.

팔콘의 고국인 우루과이'24호라스'는 “팔콘의 유니폼 교체 타이밍이 도마에 올랐다”고 밝혔다.

손흥민에게 유니폼을 요청한 막시밀리아노 팔콘/폭스 사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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