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전혀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베식타시로 이적한 오현규(25)가 이적 후 곧바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 역사를 새로 썼다. 베식타시 클럽 122년 역사에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첫 선수로 등록됐다.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다.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헹크에서 공식전 10골 3도움을 마크한 상승세를 베식타시에서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도 그럴 것이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적어냈다.
9일(이하 한국 시각) 수페르 리그 데뷔전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알란야스포르와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득점에 성공하며 2-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16일 바삭세히르와 원정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과 함께 환상적인 힐킥 패스로 도움까지 올렸다. 23일 괴즈테페와 홈 경기에서는 쐐기포를 작렬했다. 후반 29분 대포알 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드높였다.
완성형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는다. 엄청난 전방 압박과 하드워킹으로 상대 수비진을 수시로 위협한다. 몸싸움에 능하고 스피드도 탁월하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는 언제든 슈팅을 떠뜨릴 수 있는 강력함도 갖췄다. 괴즈테페와 홈 경기에서 시속 122km에 달하는 엄청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가공할 만한 대포알을 쏘아 골망을 갈랐다.

열심히 뛰고, 에너지가 넘치고, 동료와 연계 플레이도 좋고,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력한 슈팅을 연결하고, 위치 선정도 좋다. 스트라이커로서 갖춰야 할 모든 부분을 증명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새로운 무대 데뷔 후 3경기 연속골로 베식타시의 확실한 해결사로 거듭난 오현규다.
한편, 베식타시는 오현규 합류 후 3경기에서 2승 1무 무패 성적을 올리며 상위권 도약 가능성을 열었다. 12승 7무 4패 승점 43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괴츠테페(11승 8무 4패 승점 41)를 5위로 끌어내렸다. 아울러 3위 트라브존스포르(14승 6무 3패 승점 48)를 5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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