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워드] 롯데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KCC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한 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본지에서는 건설사 및 관련 업계 주요 보도들을 묶어 정리한 'C(construction)-word'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청담 르엘' 보류지 매각
- 84㎡ 8세대·펜트하우스 4세대 입찰 절차 돌입

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청담 르엘' 보류지 12세대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 입찰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에 매각하는 보류지는 조합이 소유권 분쟁이나 사업비 정산 등 만일 사태에 대비해 남긴 물량이다.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8세대'와 압도적인 파노라마 한강 조망을 자랑하는 '펜트하우스 4세대'다. 

청담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전체 1261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롯데건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해 특화된 외관 디자인과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특히 청담동 핵심 입지에서 한강 뷰를 누릴 수 있는 강남권 새로운 대장주로 평가받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잠실 르엘' 보류지 10세대가 단기간에 완판된 만큼 이번 청담르엘 보류지 매각 역시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잠실에서 입증된 '르엘' 프리미엄 가치가 청담동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류지 매각 장점은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이다. 일반 분양과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는 물론, 강남 핵심지 '똘똘한 한 채'를 선점하려는 다주택자에게도 열려 있는 희소성 높은 기회다. 준공 후 매각이 진행되는 만큼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다.

한편 이번 보류지 매각에 대한 △구체적 입찰 일정 △예정 가격 △계약 조건 등이 담긴 공고문은 조달청 나라장터(누리장터)를 통해 확인 가능할 예정이다. ”


탑석 푸르지오 파크7 100% 분양 완료
- 대우건설, 연이은 자체사업 완판 행진…브랜드 경쟁력 재확인

대우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 공급한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이 100% 분양 완료를 기록했다.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은 지하 3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935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197세대 △84㎡A 212세대 △84㎡B 127세대 △84㎡C 27세대 △84㎡D 104세대 △84㎡E 99세대 △84㎡F 50세대 △84㎡G 104세대 △84㎡H 15세대다.

단지가 위치한 용현동 일대는 편리한 교통망과 우수한 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주거지로 평가받는다. 더군가나 의정부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대출과 거래 여건이 유연해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고 있다. 특히 서울 신축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입지'라는 점이 전 세대 분양 완료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우건설은 최근 자체사업에서 연이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블랑 써밋 74를 포함해 △서면 써밋 더뉴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자체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탑석 푸르지오 파크7 '100% 분양 완료' 역시 브랜드 신뢰도와 상품 경쟁력을 다시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탑석 푸르지오 파크7 전 세대 분양 완료는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과 푸르지오 브랜드 우수성이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수도권 도심 정비사업을 비롯해 민간참여 공공주택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압구정 현대 완성
- 현대건설, 글로벌 설계사 RAMSA와 함께 수주 의지 표명

글로벌 건축설계사 RAMSA(Robert A.M. Stern Architects) 설계진이 지난 23일, 압구정3구역 현장을 직접 찾았다. 현대건설(000720)과 협업을 통해 한강변 초고층 주거 단지 설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문이다.

RAMSA는 세계 최고급 주거 설계로 명성을 쌓은 글로벌 건축설계사다. 뉴욕 맨해튼 주거 타워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를 포함해 △30 파크 플레이스 △150 이스트 78스트리트 등 도심형 럭셔리 주거 프로젝트를 통해 고급 주거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대니얼 로비츠 △젬마 김 △첸환 랴오 등 RAMSA 파트너 및 설계진이 함께했다. 이들은 현대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압구정3구역 마스터플랜·주동 디자인 방향을 공유하고, 한강 조망 축과 도시 스카이라인을 점검했다. 단지 규모와 입지 조건을 동시에 고려한 입체적 설계 전략도 논의됐다. 

압구정3구역은 한강을 정면으로 마주한 입지와 대규모 단지 스케일을 동시에 갖춘 사업지로, 국내 최고 수준 주거 가치와 상징성을 동시에 갖췄다. 

현대건설은 RAMSA의 정통적이면서도 하이엔드한 미감을 바탕으로, 압구정이 지닌 주거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설계를 구상하고 있다. 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마스터플랜, 주동 입면의 비례 구성, 한강변 스카이라인 정돈까지 도시적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3구역은 대한민국 최고 주거지로 평가받은 사업지"라며 "RAMSA 최고급 주거 설계 역량과 현대건설 시공 기술을 결합해 '압구정 현대'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주거 유산을 새롭게 완성하겠다"라고 자신했다. 


대규격 석고텍스 PLUS "GS25천장 책임진다"
- KCC, 전국 GS25 신규·리뉴얼 점포 순차 공급 예정

KCC(002380) 천장재 '대(大)규격 석고텍스PLUS(이하 대규격석고텍스)'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천장을 책임진다.

KCC에 따르면, 올해 GS리테일과 함께 GS25 신규 및 리뉴얼 점포 천장재로 대규격석고텍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KCC는 지난 1월부터 신규/리뉴얼 점포에 순차적으로 대규격석고텍스를 공급하고 있다.

석고를 주 원료로 한 불연 천장 마감재인 석고텍스는 상업·공공시설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KCC 대규격석고텍스는 기존 제품 대비 강도를 강화해 규격을 2.25배로 확대하고, 시공 속도를 약 1.8배 향상시킨 차별화된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천장에 석고텍스를 고정하기 위해서는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고, 나사못으로 고정해야 한다"라며 "대규격석고텍스는 대규격 설계를 통해 사용되는 철골과 나사 수를 줄일 수 있어 자재 사용량은 낮추고 작업 속도는 크게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KCC는 작업 효율성 증대 외에도 줄눈을 최소화해 보다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한국공기청정협회 친환경 건축자재 'HB마크' 최우수 등급 획득 등 안전성을 강점으로 지난해부터 대규격석 고텍스를 GS25에 제안한 바 있다. 

GS25는 신중한 검토 및 테스트 시공을 통해 효과를 검증한 뒤 해당 자재를 채택했다.

실제 KCC는 지난해 8월부터 대규격석고텍스를 적용한 목업 시공을 진행해 시공품질과 현장 적용성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시공 업체들도 작업 편의성 및 효율성 향상을 체감하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대규격 자재임에도 불구 '1인 시공이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이 평가됐다. 

GS25 측은 제품 평가 과정에서 KCC가 제안한 공기 단축 효과와 하루 내 복합 공정이 가능한 점에 주목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대형 점포일수록 이런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향후 GS THE FRESH 매장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나아가 석고텍스 규격에 맞춰 조명 배열을 구성할 경우 조명 간격을 기존 1200㎜에서 1500㎜까지 넓힐 수 있어 조명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른 전기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되며, 매장 운영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대규격석고텍스는 내진 천장 시스템을 적용해 지진방재연구센터 규모 8.4 이상 내진 테스트도 통과했다.

KCC 관계자는 "GS25처럼 다중이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에 KCC 대규격석고텍스 플러스가 표준 자재로 채택됐다는 건 시공 효율성과 안전성을 '현장에서 인정받았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KCC는 대규격석고텍스 플러스 외에도 흡음성능과 함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품격을 높이는 '마이톤 스카이' 등 다양한 천장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공간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는 천장재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C-워드] 롯데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KCC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