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이익 체력 100% 증가에도 시총은 8년 전 '제자리'…"매력적인 매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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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4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리오프닝 이후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탑라인 성장을 시현하며 기초체력(펀더멘털)은 과거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대폭 성장했지만 시가총액은 8년 전 수준에 머물고 있어 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축육 식자재 구매 방식 변화를 통해 과거 대비 이익 가시성이 향상된 점도 긍정적"이라며 "최근 2~3년 내수 부진으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재무 여력이 안정적인 대기업 식자재 업체로의 수혜가 집중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짚었다.

이어 "향후 지난해 프레시원 통합 합병 기인한 물류 효율화 및 영업 시너지, 온라인 채널 영업 강화에 따른 선점 효과, 급식 부문의 안정적 이익 창출에 기인한 기업 가치 레벨업(Level-up)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가장 주목해야 할 투자 포인트는 기업의 증진된 체력과 시장 평가 간의 괴리다. CJ프레시웨이의 연결 손익은 2018년 500억원 규모에 불과했으나, 리오프닝 이후 유의미한 탑라인 성장을 시현하며 2025년에는 1000억원을 상회했다.

반면 현재 시가총액은 약 4149억 원으로, 이익이 반토막 수준이던 2018년 당시 4000억 원대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 이에 이익 가시성이 과거 대비 크게 향상됐음에도 주가 반영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는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시장 내 온라인 채널 확대를 통한 공격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온라인 플랫폼 점유율 1위인 마켓보로의 지분을 55%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지분 추가 취득을 통해 저변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온라인 구매 빈도가 높아질수록 규모의 경제를 갖춘 대기업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다. 이를 바탕으로 식자재 부문 내 온라인 채널 매출은 2025년 1058억원에서 올해 1800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급식 부문의 성장세도 돋보인다는 진단이다. 기존 고객사의 견조한 식수와 함께 인천공항 케이터링 수주 효과가 본격화되며 탑라인과 영업마진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 특히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하듯 급식 경로 내 키즈 채널과 실버 채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0% 고성장하며 실적을 강하게 견인 중이다.

심 연구원은 "견조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7.9% 증가한 3조7555억원,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11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실적 질주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wd PER) 6배 수준에 불과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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