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2경기 연속 안타로 개막전 주전 2루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혜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429 OPS 0.858이 됐다. 지난 22일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활약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다저스는 김혜성(2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스)-앤디 파헤스(중견수)-달튼 러싱(포수)-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알렉스 프리랜드(유격수)-케스톤 히우라(지명타자)-잭 에르하드(좌익수)-제임스 팁스 3세(1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랜던 낵.

첫 타석은 삼진을 당했다. 1회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로건 길버트와 상대했다. 1-2 카운트에서 4구 스플리터가 바깥쪽 하단 절묘한 코스에 떨어졌다. 김혜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3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카를로스 바르가스와 맞대결, 0-2 카운트에서 몸쪽 아래 슬라이더를 때려 땅볼을 쳤다. 1루수 패트릭 위즈덤이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해 안타가 됐다.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그 선수다.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에르난데스가 유격수 땅볼을 쳐 6-4-3 병살타로 연결됐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은 요즈버 줄루에타의 초구를 때려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2사 2, 3루 네 번째 타석에서 타일러 클리블랜드와 2-2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5구 바깥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7회 시작과 동시에 대수비와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다저스가 3-0으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3연승이다.
4회 프리랜드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날의 결승타. 6회 에르하드의 타구를 시애틀 중견수 라일런 토마스가 놓쳤고, 3루 주자 에스피날이 홈을 밟았다.
선발 낵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8명의 불펜 투수가 무실점을 합작, 팀의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위즈덤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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