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황경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남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행정 혁신을 더해 도시 경쟁력 회복을 약속했다. 실질적 변화와 결과를 이끌기 위해 현장 책임형 TF 구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광주 남구는 노후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이다. 남구 전체 주택 가운데 준공 20년이 넘는 노후 주택 비율이 60%에 이르며, 일부 구도심은 70%를 넘어선다. 그러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장기간 가시적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정비구역 지정 이후 5년 넘게 사업이 정체된 곳,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오랜 시간 답보 상태에 머문 구역도 다수다. 조합 내 갈등과 장기화된 행정절차 탓에 주민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지체 속에서 남구의 도시 경쟁력 역시 정체됐다.
황경아 예비후보는 "수치가 남구의 현실을 명확히 보여준다. 지난 수년간 행정은 절차와 중립을 이유로 실질적 조정에 나서지 않았고, 그 결과 사업 시행과정에서 시간만 흘러갔다"고 진단했다.
그는, 재개발은 민간이 이끌지만 인허가 및 도시계획은 행정의 몫임을 강조하며 "행정이 움직이지 않으면 사업은 중단된다. 주민은 더 이상 기다려줄 수 없다. 실질적 행정혁신 없이는 주민 재산권 침해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남구는 인구 정체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젊은 세대 유출과 주거 환경 악화, 그리고 상권 침체 현상이 월산·주월·진월 일대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황 예비후보는 "당선 즉시 구청장 직속 재정비 혁신 TF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정비구역 전수조사 실시, 100일 내 지연 원인 공개, 인허가 처리 기한의 명문화 등 행정 절차의 구체적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조합 분쟁 중재를 위한 '재개발 갈등조정위원회'의 상설화, 권역별 정비 로드맵 공개 등 예측 가능한 행정 시스템 구축도 약속했다.
황경아 예비후보는 "재개발을 단순 건축사업이 아닌, 주차·학교·공원·생활 SOC 등 생활 밀착형 혁신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남구는 잠재력이 부족했던 곳이 아니라, 실행력이 부족했다. 이제는 결단하고 책임지는 행정이 필요하다. 멈춰 있는 남구를 다시 움직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3선 시의원 경력과 남구의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현장에 맞는 실천적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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