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에 거주하는 차영렬씨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봉산면 양지1구마을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노후 전기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이웃의 귀감이 돼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 주택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안전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재능기부는 양지1구 마을 이장 김상규씨와 야로면 주민 차영렬씨의 개인적 인연을 통한 자발적인 협력으로 성사돼 그 의미를 더했다.
평소 마을의 홀몸 어르신이 노후된 전기시설로 불편을 겪는 모습에 마음을 써오던 양지1구 마을 이장(김상규)은 과거 KT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지인 차영렬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차 씨는 흔쾌히 자신의 전문 기술을 활용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날 차 씨는 집안 곳곳에 방치된 낡은 전선을 새것으로 전면 교체하고, 어둡고 침침했던 기존 전등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그는 전기 합선 등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며 어르신의 안전을 살폈다.
지원을 받은 A씨는 “전기가 낡아 늘 불안하고 어두웠는데, 멀리서 찾아와 내 일처럼꼼꼼하게 고쳐주니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재능기부를 한 차영렬씨는 “퇴직 후 내가 가진 작은 기술이 누군가에게는 큰 안심과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하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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