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레모나’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중소 제약사 경남제약이 지난해에도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연속 적자행진이 이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실적 개선이 요원한 모습이다.
경남제약은 지난 20일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559억원, 영업손실 16억원, 당기순손실 8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8% 줄고 영업손실 규모는 74.9% 급증했다.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이로써 적자행진이 5년 연속 이어지게 됐다. 앞서 경남제약은 2021년 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뒤 2022년 34억원, 2023년 36억원, 2024년 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2024년엔 영업손실 규모를 크게 줄이며 개선세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다시 영업손실 규모가 불어난 모습이다.
지난 10년 간 실적으로 확대해 봐도 실적 부진이 두드러진다.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간 흑자를 기록한 건 2016년과 2017년, 2020년 등 3년뿐이다.
한편, 1953년에 설립된 경남제약은 2000년대 들어 창립자의 품을 떠나면서 경영권이 빈번하게 교체되고 각종 파문에 휩싸이는 등 혼란을 겪어왔다. 그러다 2024년 휴마시스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실적 측면에서 이렇다 할 개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 경남제약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 공시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22090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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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2. 20.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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