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한국과 브라질은 각자가 지닌 잠재력과 상호 보완성을 활용해 경제 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식량안보, 중소기업, 과학기술, 보건의료, 핵심광물, 에너지 전환, 환경, 우주 문화에 이르기까지 우리 양국은 광범위한 분야로 양자 협력을 제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루이스 이시나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확대회담에서 "존경하고 정말로 사랑하는 룰라 대통령님, 대한민국 방문을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정상이자 21년 만에 이뤄진 브라질 정상의 국빈 방한이라는 저메서 이번 방문의 의미가 참으로 남다르다"며 "특히 16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셨다고 들었는데 이번 방한 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작년 G7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 당시 양국 협력의 미래, 국제사회에 대한 공동의 책임에 대해 대화를 나눴던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가기로 했던 우리의 약속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더욱 굳건하게 지켜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이 대통령은 "남미 지역 내에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1위 투자 대상국으로 현재 브라질에는 120여개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5만여 명의 동포가 중남미 최대의 교민 사회를 구성하고 있다"며 "이렇게 양국이 깊은 우정을 쌓아오는 과정에서 특별히 룰라 대통령님의 역할이 막중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의 성과를 언급한 후 "오늘 저와 룰라 대통령님은 우리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다시 한 번 격상시키기로 했다"며 "(양자 협력 제도화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으로 '한 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4개년 행동계획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님의 방한과 추후 이뤄질 저의 답방을 통해 오늘 이뤄낸 교류 협력의 성과가 양국 국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나눴던 여러 이야기 중에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을 동시에 이룰 다양한 정책 비전을 공유했던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브라질이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또 한국이 브라질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크게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룰라 대통령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룰라 대통령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다루게 돼 너무나 기쁜 마음"이라며 "2026~2029 실행계획은 우리 미래 협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룰라 대통령은 "양국 교역이 100억 달러에 달했다"며 "양자 협정을 통해 브라질 기업과 한국 기업을 위해서 원가를 줄이고 이제 기업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다른 메르코수르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그렇게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룰라 대통령은 "중요한 핵심광물, 반도체, 녹색 수소, 제약, 보건, 항공 우주, 방산, 문화 등 전략적 부문의 생산 통합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많이 나눠야 할 것 같다"며 이 대통령에게 브라질 방문을 희망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