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만 11명인데 겨울 영입 2명이 끝…토트넘 디렉터 소신 발언 "당장 도움 줄 수 없는 영입 아무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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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파라티치(왼쪽)와 요한 랑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장 도움 줄 수 없는 선수 영입은 아무 의미가 없다."

요한 랑에 토트넘 홋스퍼 스포츠 디렉터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코너 갤러거와 소우자를 영입했다. 현재 스쿼드 대부분의 전력이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음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여름 이적시장이 문을 닫은 뒤 구단 최대 주주 루이스 가문으로부터 1억 파운드(약 2000억 원)의 자본을 투자받았음에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소방수로 부임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의 데뷔전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 나서지 못하는 선수가 너무 많다.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 케빈 단소, 페드로 포로,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모하메드 쿠두스,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퇴장으로 결장한다.

파비오 파라티치(왼쪽)와 요한 랑에./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랑에는 1월 이적시장에서 두 명의 선수만 영입한 것에 대해 "1월에 매우 경쟁적인 두 경기를 치르고 있고, 우리뿐 아니라 많은 팀이 과도하다고 느낄 정도의 부상자를 안고 있다. 그로 인해 지금 당장 또는 미래에 우리에게 차이를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가 1월 시장에 거의 나오지 않았다. 또한 스쿼드가 얇음에도 우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등록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금 당장 도움을 줄 수 없거나, 미래 잠재력이 있다고 믿지 않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토트넘 주장 로메로는 구단 수뇌부가 이적시장에서 조용했던 것을 비판한 바 있다.

랑에는 "로메로는 여기 있고, 우리 주장이다. 그는 구단과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우리는 구단 차원에서 해당 사안을 내부적으로 처리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 이제는 함께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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