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이 파워랭킹에서 아쉬운 순위를 받아들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각) 2026 WBC에 참가하는 20개국의 우승 가능성을 분석했다.
1위는 미국이다. 'MLB.com'은 "미국은 3년 전에도 예상대로 스타들로 가득했지만, 당시 투수진이 얼마나 불안정했는지를 우리는 잊고 있는 것 같다"며 "타격은 아마 3년 전보다 더 좋다. 투수력은 훨씬 훨씬 훨씬 훨씬 훨씬 더 좋다. 당연한 1순위 아닌가?"라고 분석했다.
2위는 일본이다. 'MLB.com'은 "이 팀은 2023년에 우승했을 때보다 서류상으로는 약간 더 약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3회 우승 팀이자 올림픽 금메달 보유팀을 꺾기 전까지는, 일본이 여전히 넘어야 할 팀"이라며 "오타니 쇼헤이가 타격에만 전념할 계획이지만,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2025년 사와무라상 수상자 이토 히로미의 조합은 사무라이 재팬 선발진을 여전히 위협적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9위다. 'MLB.com'은 "2009년 WBC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본에 패하며 아깝게 우승을 놓쳤던 장면도 기억한다. 세계 다른 나라들이 성장하면서 한국은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수준 높은 선수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KBO 스타들뿐 아니라, 한국계 MLB 선수들도 있다. 타이거스 외야수 자마이 존스, 매리너스 투수 데인 더닝, 카디널스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건강하다면), 그리고 애스트로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이 포함된다"고 했다. 오브라이언은 종아리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대신 김택연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가장 큰 경쟁자로 꼽히는 대만은 8위다. 'MLB.com'은 "이 팀은 언더독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주장 천제셴이 이끄는 가운데 한국을 꺾고 일본을 물리치며 2024 프리미어12에서 우승했다"며 "투수진에도 재능이 풍부하다. 다이아몬드백스 유망주 린 위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한 쉬 뤄시, 그리고 유망주 린 웨이엔과 천 포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이 도쿄 풀에서 2위로 마치고 마이애미로 향할 것으로 예상한다. 거기서는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여기서 2위 안에 들어야 2라운드가 열리는 미국으로 향할 수 있다. 일본은 부동의 1위다. 나머지 4개국이 1자리를 노리는 형세다. 한국이 대만보다 열세라는 분석은 뼈아프다. 심지어 오브라이언이 참가한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진 분석이다.

한편 호주는 16위, 체코는 18위에 위치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