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AI 패자부활전서 '모티프' 추가 선정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추가 공모에 참여한 컨소시엄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진행한 결과,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을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독파모 프로젝트는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017670)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과 함께 올해 상반기 간 글로벌 톱 수준의 독자 AI모델 개발 혁신 경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은 기존 3개 정예팀들과의 유의미한 경쟁과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확장에 기여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주관·참여기관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에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모레 △크라우드웍스 △엔닷라이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삼일회계법인 △국가유산진흥원 △에이치디씨랩스 △매스프레소 △에누마코리아 △경향신문사 △전북테크노파크 △모비루스 △엑스와이지 △파두가 참여한다.

이들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목표로 독자적 기술에 기반해 300B급 추론형 언어모델(LLM)에서 310B급 시각언어모델(VLM), 320B급 시각언어행동모델(VLA) 등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모델 가중치, 코드, 연산 최적화 라이브러리 등 모델부터 SW까지 전 영역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대국민 플랫폼을 구축·결합해 무료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발한 AI모델을 API 형태로도 제공해 AI 생태계를 확장한다. 

아울러 여러 참여기관, 수요기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공공·산업 분야의 AX 확산 등을 지원한다.

기존 3개 정예팀들과 같이 독자 AI모델을 처음부터(프롬 스크래치) 개발해 상업용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다. 

평가위원들은 "다수의 핵심 모듈을 자체적으로 제안하고 구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및 비디오 영역에서도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온 점에서 기술적 내재화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개발한 모델이 글로벌 순위에 오르는 등 상대적으로 적은 파라미터 규모와 제한된 데이터 환경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모델과 경쟁 가능한 성능을 달성한 경험은 효율적 아키텍처 설계 및 학습 전략 역량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컨소시움 구성도 문화, 주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포괄하고 있어 기술 확산과 실증 측면에서 적절한 구조로 판단되는 등 높은 평가의견을 제시했다.

근소한 점수 차이를 받은 트릴리온랩스도 글로벌 주요 리더보드 등에서 성능을 입증하는 등 AI 모델의 기술적 자립도가 우수한 것으로 받았고, 다른 정예팀들과의 유의미한 경쟁 등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정예팀에는 최종 선발되지 못했다. 

향후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에는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B200 768장), 데이터(데이터 개별 구축·가공 17억5000만원, 데이터 공동구매·활용 100억원 수준) 지원과 함께 'K-AI 기업' 명칭을 부여하는 등 기존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이 조속히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3개 정예팀은 1월부터 6월 말까지 AI 모델을 개발하고, 추가 1개 정예팀은 선정된 2월부터 7월 말까지 개발하도록 해 모든 정예팀들에게 동일한 AI 모델 개발기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정예팀이 AI 모델 개발을 마친 이후 8월 초 내외에 단계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픈AI, 앤트로픽 등 주요 빅테크들도 처음부터 거대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직이 아니었다"며 "모두의 도전을 통해 우리 AI 생태계를 살아 숨쉬게 하고, 이를 통해 더 크고 경쟁력있는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만드는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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