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가 보이지 않는다" ML 204승 레전드가 감탄했다…日 퍼펙트 괴물, 벌써 159km+신 구종 장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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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사사키 로키(LA 다저스)가 라이브 BP에서 엄청난 구위를 선보였다. 다저스 레전드 투수인 오렐 허샤이저도 혀를 내둘렀다.

사사키는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다저스 스프링캠프장에서 두 번째 라이브 BP를 치렀다.

총 6명을 상대로 28구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무려 99마일(약 159.3km/h)까지 나왔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 '풀 카운트' 등에 따르면 안타성 타구는 나오지 않았다.

'산케이 스포츠'는 "초봄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강속구를 연발했다. 프레디 프리먼, 미겔 로하스 등 주전들과 맞붙었고, 젊은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로부터 두 차례 삼진을 빼앗는 등 타자들을 압도했다"고 전했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신무기 '자이로 슬라이더'를 연습 중이다. 사사키는 "지난해 던졌던 슬라이더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원래 던지던 자이로 느낌의 빠른 슬라이더를 다시 던지고 싶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구 감각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스플리터가 원바운드로 꽂히는 장면도 나왔다.

허샤이저는 "오늘은 다소 불안정했지만, 이것도 스프링 트레이닝의 일부다.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졌을 때의 공은 매우 에너지 넘치고, 그야말로 엘리트 레벨이다. 한계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잠재력이 있다"고 극찬을 남겼다.

사사키는 지난 시즌 10경기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첫 4경기서 평균자책점 7.07에 그쳤다. 고질적인 어깨 충돌 증후군까지 도지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시즌 막판 불펜 투수로 변신,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맹활약했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허샤이저는 "결코 순풍에 돛 단 출발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결국 가장 큰 무대에서 결과를 냈다. 크게 성장시켰다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커리어에도 플러스가 될 것이다. 성장 속도를 크게 앞당겼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저스 선발진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허샤이저는 "이미 사이영상 경험이 있는 블레이크 스넬, 그 능력을 충분히 갖춘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는 장래에, 혹은 올해에도 그 가능성이 있다. 투타에서 압도적인 힘을 지닌 오타니 쇼헤이, 타일러 글래스노우도 자질을 갖고 있다. 이 중에서 사이 영 상 투수가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했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허샤이저는 메이저리그 통산 510경기 204승 150패 1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한 전설적인 오른손 투수다. 다저스에서 13년을 뛰며 135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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