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광학, 우주·방산·반도체 아우르는 광학 시스템 '주목'…"체질 개선 본격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0일 그린광학(0015G0)에 대해 단순 렌즈 부품 공급사를 넘어 우주·방산·반도체를 관통하는 고부가가치 광학 시스템 기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린광학은 1999년 설립,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광학 전문 기업이다. 나노 및 옹스트롬 단위 미세 영역까지 빛을 제어하는 초정밀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28년간 독보적인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청주 오창 4개 공장을 기반으로 2014년 완공된 오송의 3천평 규모 소재 라인 및 2018년 설립된 베트남 양산 공장 구축을 통해 전 공정 생산 인프라를 완성했다. 

현재 유도무기 탐색기, 우주용 비축 광학계, 반도체 검사 및 노광 장비용 광학 모듈 등 전략 산업 전반에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동사는 유도무기 탐색기 및 우주용 비축 광학계 등 전략 산업 전반에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방산 분야에서는 LIG넥스원에 함정용 안개 관측 카메라를 공급 중이며, 레이저 대공무기 광학계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주 산업 부문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과 K-Drift 망원경 개발에 성공했다"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및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에 관련 솔루션을 납품한 이력을 보유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 중에 있다"고 짚었다.

또한 "다수의 신규 시스템이 개발 완료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2027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로 전환될 것"이라며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동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익성 제고를 위한 핵심 광학 소재의 내재화 역시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적외선 투과 핵심 소재인 황화아연(ZnS)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의 수출 규제 대상 품목인 저마늄 생산도 준비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소수 글로벌 기업이 과점하고 있는 고성능 광학 소재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특히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기업 넥스틴의 광학 모듈 솔벤더(단독 공급사)로서 266nm 대물 광학계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 등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나아가 반도체 기판의 미세 결함을 측정하는 초분광 카메라 등 장비 사업 진출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중이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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