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삼성D 지분 매각 추진…"재무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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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기흥사업장(본사) 전경. /삼성SDI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삼성SDI가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삼성SDI는 19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 추진 안건을 이날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사외이사(독립이사)들로만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향후 거래 상대, 규모, 조건, 시기 등 제반사항을 검토해 이사회 보고 및 승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거래 상대, 규모, 조건,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미정이며 확정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재공시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비상장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최대주주는 지분 84.8%를 가진 삼성전자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지분의 시장가치를 10조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상증자 계획을 설명하며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보유 자산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일 열린 콘퍼런스콜에서도 삼성SDI 측은 "보유 자산 활용을 포함해 자금 조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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