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친 코스피, 5600선 최고치 마감… ‘19만전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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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24포인트(3.09%) 급등한 5677.25로 장을 마감했다./신한은행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설 연휴를 마친 코스피가 5600선 고지를 밟으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도 19만전자에 입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24포인트(3.09%) 급등한 5677.2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5600선을 돌파한 건 사상 처음이다. 지수는 135.08포인트(2.45%) 오른 5642.09로 출발해 장중 한때 5681.65까지 치솟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나홀로 1조637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조867억원, 개인은 508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도체 투톱이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800원(4.86%) 오른 19만원을 기록하면서 19만전자에 입성했다. SK하이닉스는 1.59% 오른 89만4000원에 마감하며 90만원선을 목전에 뒀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2.81% 상승했고 기아도 3.60% 급등했다. LG에너지솔루션(2.15%), 삼성바이오로직스(0.58%), SK스퀘어(1.43%), 두산에너빌리티(1.76%), HD현대중공업(5.71%) 등도 올랐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훈풍이 돌자 국내 증시에도 온기가 번지는 모양새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오른 채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78%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96% 올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54.63포인트(4.94%) 오른 1160.7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41분께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조364억원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61억원, 15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445.5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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