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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를 평화적으로 막아낸 대한민국 국민(Citizen Collective)이 2026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됐다.
19일 학계에 따르면 김의영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파블로 오냐테(스페인), 데이비드 패럴(아일랜드) 등 전·현직 세계정치학회(IPSA) 회장단 4명은 지난 1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한국 시민 전체를 후보로 추천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이들 석학은 추천서에서 시민들이 촛불과 응원봉을 들고 헌정 질서를 수호한 과정을 '빛의 혁명(Revolution of Light)'으로 명명했다.
이들은 "한국 사회가 심각한 헌법적 위기 속에서도 내전이나 무력 충돌 없이 자발적 비폭력으로 민주적 질서를 복원했다"며 이를 전 세계가 본받아야 할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평가했다.
학계는 이번 추천이 한국의 위상이 대중문화를 넘어 'K-민주주의'라는 정치·사회적 모델로 확장되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SNS를 통해 "인류사의 모범이 될 위대한 국민의 나라였기에 가능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시민 정신을 기리기 위한 대통령 직속 '빛의 위원회' 설치를 추진 중이다.
한편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헌정 사상 최초로 집단 자격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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