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문신은 지웠지만, 4억 시계는 못 버려"…브루클린 베컴의 이중행보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브루클린, 데이비드 베컴./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족과의 절연을 선언하며 아버지 데이비드 베컴(50)의 이름을 새긴 문신까지 지운 브루클린 베컴(26)이, 정작 아버지가 선물한 고가의 시계는 여전히 착용하고 다니는 이중적인 행보로 눈총을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아내 니콜라 펠츠(31)와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화려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브루클린의 손목에는 약 30만 달러(약 4억 3,500만 원) 상당의 시계가 채워져 있었다. 이 시계는 그가 21번째 생일 당시 아버지 데이비드 베컴에게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식사 후에도 변함없이 다정한 모습이었으며, 특히 브루클린은 평소 "가장 좋아하는 시계"라고 공언해 온 이 제품을 부모와 화해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이후에도 매일같이 착용하고 있다.

이들의 사치는 시계에만 머물지 않았다. 와인을 직접 지참하는 형식의 저녁 식사를 위해 부부는 빈티지 보르도 와인 두 병을 챙겨왔다. 2,200파운드(약 430만 원)가 넘는 1992년산 '샤토 마고'와 800파운드(약 156만 원) 상당의 1989년산 '샤토 라투르'로, 평범한 데이트를 단숨에 초호화 만찬으로 바꿨다.

이날 브루클린은 깔끔한 흰 셔츠와 검은 바지 차림이었으며, 니콜라는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시그니처 스타일인 로우라이즈 청바지에 크롭톱, 선글라스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보는 지난달 브루클린이 "부모가 나의 결혼 생활을 망치려 한다"고 주장하며 파문을 일으킨 직후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부모인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와 화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팔에 새겼던 '아빠(Dad)'라는 문신까지 제거한 상태다.

베컴 가문의 갈등은 지난달 브루클린이 SNS를 통해 부모를 공개 비판하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그는 부모가 자신과 니콜라의 결혼 생활에 과도하게 간섭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2년 결혼식 당시 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이 자신과 '부적절하게' 춤을 췄다는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가며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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