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꾸준한 본업 성장 속 유리한 계약건 '지속'…"로열티 충격, 주가에 충분히 반영"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9일 알테오젠(196170)에 대해 본업의 꾸준한 성장 속에 유리한 조건의 계약들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기대감이 팽배한 가운데, 이른바 '키트루다(Keytruda) 충격'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4만원에서 5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동사는 올해 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이후 첫 기술수출(LO) 스타트를 끊었으며, 최근 아스트라제케나(AZ)의 '릴베고스토미그(rilvegostomig)'가 피하주사(SC)로 임상 1상에 진입해(ARTEMIDE-subQ) 비공개 약물의 베일이 한 꺼풀 벗겨지며 파트너십의 공고함도 확인됐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ADC '엔허투(Enhertu)'의 SC제형도 한국·일본·미국·유럽 등 사이트를 늘리며 안전성 이슈 없이 순조롭게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GSK와의 면역항암제 '젬퍼리(Jemperli)' SC 제형도 올해 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기술 확보의 일환으로 일라이 릴 리가 개발 중인 3중 작용 비만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Retartrutide)'의 월 1회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을 추가해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젬퍼리' 계약의 규모가 실망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알로자임(Halozyme)이 마찬가지로 GSK의 자회사인 ViiV와 계약한 것을 보면 품목이 아닌 타겟에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동사의 계약 건 보다 총 마일스톤 규모가 작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 PD-1·PD-L1을 타겟으로 하는 단일 또는 이중항체가 쏟아져 나오는 분위기 속에서 동사가 타겟 독점 계약을 했더라면 머크(MSD)의 '키트루다' 이후에 '릴베고스토미그'나 '도스탈리맙(dostarlimab)' 계약은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리포트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엔허투' 경우와 같은 단독 품목에 대한 계약과 비교하면 결코 작지 않았고, 1조원 대 계약인 AZ는 세 개의 품목에 대한 패키지 딜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동사는 향후에도 품목에 대해 총 마일스톤 3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계약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로열티 충격이 있기 전날인 1월20일 종가 기준 시가 총액은 약 25조7000억원이었다. 현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공개된 건의 총 마일스톤 합에서 '키트루다' 비중은 36%인 9조3000억원"이라며 "이는 우리의 밸류에이션 기준 년도인 2029년의 기술료 수익 추정치와 비교해도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 날 이후 현재의 주가는 5조3000억원 감소한 상태로, 추정 로열티 감소분은 충분히 반영했다"며 "동사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규모의 대형 계약을 준비 중이다. 상반기에만 지난 12월 옵션 계약의 본계약, 2019년 비공개 계약 건의 임상1상 진입으로 인한 마일스톤 수령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점쳤다.

더불어 "다른 계약 건들의 로열티율을 우려한다면 '할로자임'의 경우에도 품목 마다 로열티가 다르고, 2021년 인타스(Intas)와의 계약이 '한 자리 수에서 두 자리 수까지의 범위(mid-single to low double digit)'로 차등 적용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동사도 신뢰도 회복 방법을 고민을 하고 있고, 동시에 추가 기술이전계약이 나오면 주가는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코스피 이전 상장 시기는 하반기로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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