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진출이 보인다! 컬링 여자 대표팀 '1위' 스웨덴 잡고 공동 3위 등극…10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최종전 [MD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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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스웨덴을 제압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조별리그 세션10 스웨덴과 맞대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미국에 패배한 뒤 이탈리아와 영국을 연이어 꺾었다. 덴마크에 발목을 잡혔지만, 일본, 중국을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세계 1위' 스위스와의 맞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

4승 3패로 캐나다와 함께 공동 4위였던 한국은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토너먼트 티켓을 얻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상대는 가장 먼저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은 스웨덴이었는데, 스웨덴을 상대로 승리하며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살렸다.

시작이 좋았다. 후공으로 시작한 1엔드 김은지가 프로모션 테이크아웃에 성공하며 3점을 얻었다. 산뜻한 출발이었다. 2엔드도 우리 것이었다. 스웨덴의 더블 테이크아웃 시도가 실패했다. 1점을 스틸하는 데 성공했다.

3엔드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초중반 하우스에 스톤을 집어넣은 뒤 막판 계속해서 가드를 세웠고 결국 2점 스틸하며 6-0으로 격차를 벌렸다.

김민지./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의 기세는 이어졌다. 4엔드 다시 한번 스틸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하우스에 스톤을 집어넣었고, 김은지가 결정적인 더블 테이크아웃에 성공했다. 2점을 획득했다.

5엔드 스웨덴에 한 점을 내줬다. 이어 6엔드 1점을 스틸당하며 스코어는 8-2가 됐다. 7엔드 스웨덴이 가드를 세우면 한국이 제거하는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김은지가 마지막샷으로 테이크아웃을 시도했고, 스웨덴에 1점을 줬다.

3엔드를 남기고 5점 차였다. 스웨덴이 한국에 악수를 건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5승 3패로 미국과 함께 공동 3위다.

한국은 19일 오후 10시 5분 캐나다와 라운드로빈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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