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는 위험한 풀히터” 삼성 KS 우승 견인하고 KBO→ML 역수출 주인공 되나…김도영·문동주·강백호 이어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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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디아즈는 위험한 풀히터.”

르윈 디아즈(30, 삼성 라이온즈)가 최근 팬그래프가 공개한 국제유망주 랭킹 22위에 올랐다. KBO리거로 한정하면 5위 김도영(23, KIA 타이거즈), 12위 문동주(23, 한화 이글스), 21위 강백호(27, 한화 이글스)에 이어 네 번째다. 22위에 위치했다.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서른살이다. 유망주라고 하기에 좀 그렇다. 그러나 KBO리그 외국인선수 신분이다. 언제든 역수출 신화를 노릴 수 있다는 의미. 올해 1년 16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5시즌 144경기 모두 나가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 93득점 OPS 1.025 득점권타율 0.352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사상 최초 50-150이었다. 코디 폰세(32,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없었다면 작년 정규시즌 MVP는 무조건 디아즈였다. 2024년 29경기서 타율 0.282 7홈런 19타점 OPS 0.849를 기록하며 적응기를 가졌고, 그 결과 3년차를 맞이한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팬그래프는 현재 KBO리그 외국인선수들 중에선 메이저리그와 가자 가깝다고 평가했다. 좌타자로서 컨택 능력이 좋고, 장타력, 클러치능력을 겸비한 선수다. 힘이 없어 보이는데 상당히 간결하면서도 파워풀한 스윙을 한다.

팬그래프는 “디아즈는 초기 경력부터 통계적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2019년에 27홈런, .850 OPS 시즌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 시즌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고, 팬데믹 기간이 단축되면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디아즈는 이후 몇 시즌 동안 약 350 타석에서 0.180의 타율을 기록하며 말린스 로스터에 진입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팬그래프는 “2022년 오프시즌 동안 웨이버를 통해 몇몇 다른 MLB 구단(워싱턴, 애틀랜타, 피츠버그, 그리고 마침내 볼티모어)으로 이동한 후, 그는 2023년 트리플A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었다. 그곳에서 두 번째 시즌에 50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에서 OPS 1,000을 넘었다”라고 했다.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장점과 단점도 언급했다. 팬그래프는 “디아즈는 스트라이크존의 3분의 2 안쪽에 위치한 위험한 풀히터다. 장타자치고는 배럴타구 생산력이 꽤 좋고 1루수로서 매끄러운 플레이를 펼친다. 단, 2025년에는 좋은 스피드에 대한 표본이 많지 않았고, 떨어지는 공에 취약한 선수로 남아있다. 2025년 이전에 80만달러를 벌던 스타였던 그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간다면 빅리그 1루수 하위 3분의 1에 속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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