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모처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현지 매체의 찬사를 받았다.
김민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브레멘주 브레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뮌헨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뮌헨은 전반 22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3분 뒤 케인은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25분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로 승부를 갈랐다. 경기는 3-0으로 종료됐다. 뮌헨은 2연승과 함께 18승 3무 1패, 승점 51점으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재는 수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36분 빠른 스피드로 상대 역습을 차단했고, 전반 41분에는 저스틴 은진마의 드리블 돌파를 저지했다. 후반 25분 기록된 세 번째 득점 역시 김민재의 차단에서 시작됐다.
김민재는 호평을 받았다.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선발 출전한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9점을 부여했다.
현지 매체도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독일 ‘아벤트자이퉁’은 “김민재는 브레멘의 몇 차례 역습을 차단했다. 위험 상황마다 위치를 지켰고, 공중볼 경합에서도 거의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평점 2점을 매겼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요나단 타 역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김민재가 수비에서 여러 차례 결정적인 커버 플레이를 더했고, 뮌헨은 10월 이후 처음으로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며 김민재를 ‘카이저(황제)’로 선정했다.
이어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 이전에 보여줬던 집중력과 자신감을 되찾았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중앙 수비수 3인 로테이션과 이토 히로키의 멀티 활용이라는 선택지를 확보했다. 김민재는 뚫기 힘든 수비벽과 같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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