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야마모토 MLB 에이전트가 사라진다, 엡스타인 파문 후폭풍→야구계도 덮쳤다

마이데일리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케이시 와서먼 LA 올림픽 조직위원장./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충격이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거물' 케이시 와서먼 LA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에 와서먼 위원장은 자신이 설립한 대형 매니지먼트를 매각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프런트오피스스포츠(FOS)는 15일(한국시각) "이번주 챕펠 로안과 은퇴한 축구 스타 애비 웜바크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이 와서먼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문건'에서 와서먼은 맥스웰과 2003년부터 외설적인 이메일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와서먼은 성명을 내고 "깊이 후회한다"고 밝히면서도 "엡스타인과는 개인적, 사업적 관계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2002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연구를 위해 엡스타인의 개인 전용기를 타고 아프리카로 사업차 여행을 간 사실은 인정했다.

하지만 이메일 공개 이후 비판이 거세지자 와서맨은 직원들에게 사과하고 회사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내부 게시판에 "과거의 개인적 실수로 여러분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는 직원들에게도, 우리가 열정적으로 대변해온 고객과 파트너들에게도 공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와서먼 그룹은 세계 야구팬들이 잘 알고 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사사키 로키(이상 LA 다저스), 다르빗슈 유,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 등이 있다.

다만 와서먼은 올림픽 조직위원장 자리는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충격' 야마모토 MLB 에이전트가 사라진다, 엡스타인 파문 후폭풍→야구계도 덮쳤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