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함께 다이어트 보조제를 출시한 이후,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홍현희가 체중을 60kg대에서 40kg대로 감량했다고 밝힌 사실이 남편이 론칭한 다이어트 제품 홍보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앞서 홍현희는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약물이나 극단적인 식단이 아닌 '생활 루틴'을 강조해왔다. 그는 다이어트 모델 제안도 여러 차례 받았지만 모두 고사했다며 "나만의 루틴을 통해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 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약물 도움 없이 체중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이후 홍현희는 자신의 다이어트 방식을 '오야식(오일·야채·식초)'이라 설명하며 혈당 관리를 중심으로 한 식습관 개선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해왔다. 둘째 임신을 계획 중인 상황에서 약물에 의존하기보다 생활 습관을 바꾸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제이쓴이 오일과 식초 등을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이어트 보조제를 출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홍쓴TV'를 통해 제품 론칭 소식을 알렸고, 홍현희 역시 SNS에 자신의 루틴을 소개하며 해당 제품을 함께 언급했다.
제이쓴은 제품 개발 배경에 대해 "아내의 건강 관리를 돕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가족이 함께 먹을 제품인 만큼 원료 선정에도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제품은 예약 판매를 진행한 지 4시간 만에 전량 품절됐으며, 이후 4차 판매까지 모두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홍현희의 다이어트 성공담과 제품 출시가 맞물린 점을 들어 "결국 제품 론칭을 위한 과정이었던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도움이 된다면 문제될 것 없다"거나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라 오히려 신뢰가 간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다.
연예인의 체중 감량 사례가 건강기능식품이나 관련 상품 출시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지 않다. 다만 이번 경우처럼 약물 의혹 해명, 혈당 관리 강조, 제품 출시로 이어진 일련의 과정이 하나의 서사처럼 연결되며 '진정성'에 대한 논쟁으로 확산된 모습이다.
홍현희의 체중 감량 성과가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진 가운데, 해당 제품이 단기적인 화제성을 넘어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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