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트레이드→다저스 우승 주역→충격 방출…155km 23억 저니맨 또 이적하네, 92패팀으로 간다 "필승조로 활약한다"

마이데일리
LA 다저스 시절 앤서니 반다./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시절 앤서니 반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미네소타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등판할 것이다."

최근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로부터 지명할당(DFA) 처리를 받은 투수 앤서니 반다가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3일(한국시각) "미네소타는 다저스에 국제 아마추어 계약 보너스 풀 금액 50만 달러(약 7억)를 보낸다. 미네소타의 국제 선수 계약 한도가 50만 달러 줄어든 대신, 다저스는 50만 달러 늘어났다"라고 전했다.

반다는 201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메츠, 피츠버그 파이리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쳐 2024년 5월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4시즌 48경기 3승 2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 3.08을 기록한 반다는 2025시즌에는 71경기 5승 1패 11홀드 평균자책 3.18로 맹활약했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09경기 15승 9패 3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 4.44를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 시절 앤서니 반다./게티이미지코리아

MLBTR는 "반다는 다저스에 온 후 곧바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아래에서 자주 기용되는 좌완 불펜 투수가 됐다. 포심과 싱커 평균 구속은 모두 시속 96마일(약 155km) 수준이었고, 헛스윙 유도율 13.2%를 기록해 탈삼진이 더 늘어날 여지도 보여줬다"라며 "그러나 2025시즌 성적은 다소 하락했다. 탈삼진율이 소폭 감소, 볼넷률은 8.6%에서 12.7%로 상승했다. 커리어 최다 65이닝 소화하고 평균자책 3.18을 기록했지만 세부 지표 약화는 우려 요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트레이드는 두 팀 불펜 상황의 차이를 잘 보여준다. 다저스는 반다와 연봉 162만 5000달러(약 23억)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선수로 판단했다. 미네소타는 반다를 불펜 내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다저스 불펜에서는 하위 옵션이었던 반다였다. 특히 2021년과 2022년 피츠버그에서 자신을 지도했던 데릭 쉘튼 미네소타 감독과 재회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MLBTR는 "반다가 좋은 활약을 한다면 여러 시즌 활용할 수 있다. 2027시즌까지 팀 통제가 가능하다. 내년 겨울 연봉 조정 대상이지만, 현재 연봉이 162만 5000달러로 높지 않아 팀 재정 부담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라며 "미네소타 단장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계속 불펜 보강을 모색하고 있어 향후 추가 영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바라봤다.

LA 다저스 시절 앤서니 반다./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금 트레이드→다저스 우승 주역→충격 방출…155km 23억 저니맨 또 이적하네, 92패팀으로 간다 "필승조로 활약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