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실적·자회사 밸류 급증 등 리밸류에이션 동력 확보…"K-브랜드·플랫폼 글로벌 성장 주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이 견고한 실적 성장, 핵심 자회사의 가치 상승 등 리밸류에이션 동력을 확보하며 기업가치 재평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기업가치를 저해하던 요인들을 대부분 해소한 가운데, 저평가 국면의 광고회사를 넘어 K-브랜드와 플랫폼을 성장시키는 기업으로 재포지셔닝하며 강화된 펀더멘털에 상응하는 적정 시장 가치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FSN은 최근 몇 년간 광고·마케팅과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정비하며 수익성 개선과 실적 안정화에 집중해 왔다.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전략이 주효하며, 실적의 질이 뚜렷하게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3분기 누적 연결 실적은 매출액 2,051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광고 및 커머스 업종의 특성상 하반기 성장이 가팔라지는 '상저하고' 흐름을 고려할 때, 2025년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그룹 전반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주요 자회사의 가치도 급증하고 있다. 핵심 자회사 부스터즈는 최근 374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를 1년 만에 약 1000억원에서 1900억 원 규모로 2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부스터즈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2000억원, 영업이익 약 3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3년 내 매출액 5000억원과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FSN의 시가총액은 800억원대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핵심 자회사인 부스터즈 가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낮은 영업이익률 △지배주주 순이익 적자 △높은 부채 비율 △복잡한 사업 구조 등이 그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지속적인 사업 구조 개편 및 경영효율화를 통해 FSN의 실적은 양적·질적으로 모두 크게 향상됐다. 

또한 재무 건전성에 영향을 미쳤던 전환사채(CB) 잔액 역시 80억원대로 대폭 낮췄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가수익비율(PER) 등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들 역시 지배주주 순이익 흑자전환에 따라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FSN은 단순 광고회사 연합을 넘어 브랜드와 플랫폼을 성장시키는 기업으로 도약하며, 광고 경기 불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파트너사와 마케팅·세일즈 비용을 공동 투자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일반적인 광고회사 대비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브랜드· 플랫폼 사업의 높은 성장 속도로 인해 기존 광고대행업의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작하면서, 향후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FSN은 2월 예정된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불확실성을 해소한 후 적극적인 IR 등을 통해 기업가치 재평가에 집중할 방침이다. 더불어 K-뷰티와 패션, K-의료관광 등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는 탁월한 기능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스킨케어 기업과 손잡고 고기능성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며, K-의료 플랫폼 '정한닥' 서비스 런칭을 통해 국내 교통사고·정형외과 환자 플랫폼 시장에 도전한다. 

또한 대다모닷컴은 약 47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편화돼 있던 K-의료관광 시장을 혁신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활·건강 브랜드와도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FSN은 그간의 여러 산적한 난재들을 해결하고, 양적인 확장보다는 내실과 미래성장성 강화에 집중해 사업 체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며 "그 결과 2025년부터는 실적의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까지 모두 이뤄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숫자로 명확히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스터즈를 비롯한 핵심 자회사들의 가치가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는 만큼, 모회사인 FSN 역시 이에 걸맞은 시장의 재평가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광고업종의 저평가와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FSN의 기업가치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 부터는 사업성장을 통한 적극적인 IR 활동전개와 함께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실행하여 빠른 시일 내에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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