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3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배당 매력을 바탕으로 올해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1만8000원에서 3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증권,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지주사로,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투자은행(IB)과 트레이딩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 증가했으나, 연말 선제적 충당금 및 손상차손 반영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약 10% 하회했다.
저축은행 충당금 900억원, 증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및 IB 자산 평가손실 500억원, 해외 부동산 손상차손 300억원, 해외주식 평가손실 400억원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 다만 저축은행 충당금을 제외한 대부분은 일회성 요인으로 경상적 이익은 약 519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IB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IB 수익은 12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 증가했으며, 신용잔고와 발행어음 잔고 확대에 힘입어 이자이익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발행어음 잔고는 21조5000억원까지 증가했고, 최근 출시한 종합투자계좌(IMA) 발행 규모는 2조2000억원에 달한다.
대신증권은 올해 거래대금 전망과 트레이딩 실적을 상향 조정하며 연간 이익 전망치를 기존 1조7000억원에서 2조1400억원으로 25.6% 높였다. 목표주가 산정 기준도 2026년 예상 BPS로 변경하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5배로 상향 적용했다.
주주환원 매력도 부각됐다. 보통주 현금배당은 8690원으로 결정됐으며, 배당성향 25.1%, DPS 증가율 118.3%를 기록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종 내 최고의 수익성과 배당 매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며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 이어 올해에는 이를 뛰어넘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