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V자 반등'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0.2%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은 67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0.6% 증가했다. 연간 기준 매출은 2420억원,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글로벌 리테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이 낮은 국내 오프라인 직영점과 면세 사업을 정리하고 수출과 해외 온라인 채널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4분기 해외 매출은 전분기보다 34.4% 급증했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은 68%까지 확대됐다.
특히 미국 법인은 설립 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캐나다와 유럽 시장 매출도 전분기 대비 각각 355%, 63% 폭증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채널 매출이 전분기보다 24% 늘었으며, 다이소 채널도 11.2% 성장하며 내실을 다졌다.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과감한 수익 구조 개선과 해외 시장 전략이 확실한 결과로 증명됐다"며 "올해는 북미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시장 확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도약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와 어퓨 브랜드를 중심으로 세계 56개국, 4만2000여개 매장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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