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원도심…근대의 시간 위에 다시 숨을 불어넣다
■ 통영시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 통영시 '충무동신교회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국가유산청 주관사업인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주요 거점에 대한 보수·정비를 완료하고 지난 10일 오후 5시 항남1번가 김상옥 기념관 옆 쉼터에서 '통영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시장을 비롯해 국가유산청·경상남도 국과장, 도·시의원, 초정 김상옥 선생 유품 기증자인 김영길 교수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통영 원도심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통영근대역사문화공간'은 전국 9개 시·군 가운데 여섯 번째로 등록된 근대역사문화공간이며, 항남동과 중앙동 원도심 일대 약 1만 4천㎡ 대상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 8개소와 등록문화자원 9개소를 포함해 총 148필지가 포함된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통영의 심장부인 원도심이 다시 살아나야 통영시 전체가 활력을 얻는다"라는 목표 아래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준공을 통해 원도심 재생의 가시적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상옥 생가'는 기념관으로 복원돼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조명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났으며, 김양곤 가옥은 카페로 조성돼 주민과 여행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동진여인숙은 체험형 스테이 공간으로, 구 대흥여관은 근대 사진 전시관과 체험형 사진관으로 단장돼 근대의 정취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재탄생했다.
아울러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밀집된 김상옥 생가 주변 부지는 매입·철거 후 버스킹 공연과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 도심 속 열린 쉼터로 조성돼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근대 사진 부스 4개소 설치, QR코드 스탬프 투어 운영, 일반 건축물 리모델링 지원 등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특색 있는 근대 테마거리' 조성의 기반도 마련됐다.
특히, 통영시는 그간의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내년도 잔여 국가등록문화유산 보수를 위한 국비 포함 예산 20억8000만원을 사전 승인받는 성과도 거두며 지속적인 원도심 재생에 대한 동력을 확보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통영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은 단순한 관광자원 확충을 넘어, 공간에 머물며 도시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체류형 문화·관광 모델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과거의 거리가 오늘의 이야기로, 오래된 건물이 새로운 문화로 다시 살아나는 살아 있는 원도심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통영시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 전 읍면동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현장 예방활동 강화
통영시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 증가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전 읍․면․동이 참여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난 7일 동시에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2월14일~18일)을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및 산림재난대응단(산불)상시 배치 △입산통제구역 집중 관리 △불법 소각 행위 집중 단속 △산불예방 홍보 활동 강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읍․면․동별로 전통시장, 미륵산․벽방산등 주요 등산로 입구, 산림 인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산불예방 수칙 안내, 불법 소각 금지 홍보, 산불 발생 시 신고 요령 안내 등 시민 참여형 홍보 활동 위주로 운영됐다.
또 읍․면․동장, 산불감시원, 산림재난대응단(산불)등이 함께 참여해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순찰을 병행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주력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 읍․면․동이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것은 산불 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산불 없는 안전한 통영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인국 통영시 부시장은 지난 1월20일부터 오는 2월9일까지 15개 전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산불대응태세를 직접 점검하며 산불예방에 최우선 일선 행정력이 집중될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읍․면․동 단위에서 직접 시민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 산불 예방대책 추진으로 산불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불법소각행위 집중단속, 화목보일러 주택 점검, 공동묘지 산불예방홍보 현수막 게시, 산불예방 홍보 방송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 없는 설 연휴' 산불특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을 삼가 주시고, 산불을 발견할 경우 즉시 119 또는 통영시 산불방지대책본부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통영시 '충무동신교회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교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경제적 어려운 가구에 지원
충무동신교회(담임목사 조평식)는 지난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통영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교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평식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충무동신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동신교회는 2019년 이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지역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왔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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