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신곡 '404(New Era)'로 초반 논란과 혹평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곧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 키키(지유·이솔·수이·하음·키야)는 지난달 26일 미니 2집 'Delulu Pack'(델룰루 팩)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404(New Era)'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11일 오전 10시 기준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커리어하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유튜브 뮤직 일간, 주간 차트와 애플 뮤직 등 인기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보깅(Voguing) 문화를 차용한 안무 퍼포먼스가 있다. 특히 샤이니의 '뷰'(View), f(x)의 '포 월스'(4 Walls) 등 2세대 K팝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감성이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만 초동 판매량은 전작 대비 5분의 1 수준인 약 4만 장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불거진 멤버 하음의 '우동사리' 비하 발언 논란이 여전한 데다 1주차 무대에서의 갑작스러운 안무 수정과 콘셉트에 어긋난 스타일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팬심을 돌아서게 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악재들이 맞물리며 결국 성적 부진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음악방송 2주차부터는 뮤직비디오 버전의 안무를 재도입하고, 곡의 콘셉트를 극대화한 스타일링으로 개선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막내 키야의 매력적인 저음 브릿지 파트가 숏폼 플랫폼 등에서 화제를 모았고, 이는 곧 챌린지 확산으로 이어졌다. 피드백을 적극 수용한 발 빠른 대처가 대중성 확보와 흥행 반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소속사 선배인 아이브 역시 지난 9일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REVIVE+) 선공개곡 '뱅뱅'(BANG BANG)을 발표해 상승세에 화력을 더했다. 후배 그룹 키키의 기세가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브까지 쌍끌이 흥행에 시동을 걸면서 스타쉽의 입가에는 기분 좋은 미소가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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