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성동시장 찾아 장보기 행사로 지역경제 온기 더해
■ '학교 밖 교육' 확대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우려와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수산물과 생필품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직원 50여 명은 질 좋고 저렴한 차례 음식과 생필품을 직접 구매 하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먹거리와 볼거리, 넉넉한 인심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끼며, 실제 소비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또한 경주교육지원청과 화랑교육원, 발명체험교육관 직원, 학부모단체 임원 등 80여 명도 함께 장보기 행사에 동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회복에 힘을 보탰다.
임종식 교육감은 "힘든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켜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찾아 따뜻하고 착한 소비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학교 밖 교육' 확대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대학과 공공기관 연계로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학교 밖 교육기관과 운영학교를 확대한다.
'학교 밖 교육'은 학생이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수강을 희망한 과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중, 학교 내 개설이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경우, 일정한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을 통해 이수하는 교육이다.
경북교육청은 기존 6개 대학과 4개 지역 기관에 더해, 동국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등 지역대학과 국립해양과학관,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등 지역 거점 기관을 중심으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3개 대학을 추가 선정해 도내 학교에 안내함으로써 고교학점제 운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초등교사 희망 학생 대상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지난 학기에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국립해양과학관의 경우 실험․실습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거리상 참여가 쉽지 않았던 포항동성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하게 됐다.
또한, 영주제일고등학교는 매 학기 학교 밖 교육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도 기업과 경영, 데이터 과학, 생태와 환경 수업에 참여해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 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서 지역 연계 교육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학생들이 과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과 경북온라인학교 수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과 거리의 제약 없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제 교육은 학교라는 공간적 한계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공유 학습 체제가 되어야 한다"며 "학교 밖 교육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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