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폴스타코리아가 올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4000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폴스타 3와 5를 잇달아 투입해 풀 라인업을 완성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폴스타코리아는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를 열고 제품 확대, 브랜드 고급화, 고객 경험 강화라는 3대 전략을 공개했다.
폴스타는 2021년 한국 진출 이후 폴스타 2, 폴스타 4를 통해 누적 8200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957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폴스타 4가 2611대를 차지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과도한 할인 경쟁에 참여하지 않고 브랜드 가치를 지켜왔다”며 “지난해가 성장 기반을 다진 해였다면 올해는 프리미엄에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하는 도약의 원년”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폴스타 3와 5가 가세한다.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800V 기반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 WLTP 기준 최대 635km 주행이 가능하다.
폴스타 5는 4도어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을 최초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최대 650kW(884마력), 1015Nm의 토크를 발휘한다. WLTP 기준 678km를 달릴 수 있다.

함 대표는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지나 대중화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이라며 “올해도 수요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시점에서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4000대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또 매년 1개 이상의 신형 모델을 선보이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폴스타 7, 후속 모델이 출시되는 시기에 판매량 퀀텀 점프를 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폴스타코리아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 및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김우빈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우빈은 “폴스타와 제가 앞으로 함께 만들어나갈 이야기를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앰버서더 김우빈을 포함해 TV커머셜 CF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리테일 접점도 확장한다. 1분기 내 한남 전시장을 강남 도산대로로 확장 이전하고, 대구 전시장을 신규 오픈한다. 연내에는 일산 및 인천 지역 전시장까지 신규 오픈해 리테일 접점을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소유 경험 고도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오는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에 400기 이상의 충전기를 확충한다. 이달 출시 예정인 폴스타 오너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 예약부터 정비 이력 확인까지 통합 관리 환경을 구축한다.
최근 선보인 폴스타 케어 프로그램도 향후 서비스 범위와 대상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연내 보증 연장 상품 출시 계획까지 밝히며 고객이 소유하는 전 기간에 걸쳐 안심할 수 있는 오너십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함 대표는 “정비 이력 확인과 최신 소식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직관적으로 제공해 스마트한 차량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너 경험을 전반적으로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폴스타 3는 오는 2분기 출시,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폴스타 5는 3분기 출시, 4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가격에 관련해선 함 대표는 “폴스타가 늘 그래왔듯, 28개 시장 중 가장 매력적인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폴스타 5의 경우 시장 예상가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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