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어깨 통증 문동주 WBC에서 볼 수 있나…유영찬 김택연 배찬승과 예비 투수 등록, 17년 만에 8강 가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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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선발 문동주가 1회초 아웃 카운트를 잡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마이데일리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선발 문동주가 1이닝 강판 당한 뒤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과연 이 네 명의 선수를 볼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국의 지명 투수 명단(Designated Pitcher Pool, DPP)을 발표했다.

DPP는 각 국가 대표팀이 1라운드 이후 추가로 호출할 수 있는 최대 6명의 투수를 미리 지정해두는 방식이다. 1라운드 종료 후 최대 4명, 그리고 4강에 오르면 최대 2명의 투수를 교체할 수 있다.

한국은 문동주(한화 이글스), 유영찬(LG 트윈스), 김택연(두산 베어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의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문동주다. 문동주는 이번 대회 승선이 유력했다. 지난 1월 2026 WBC 대비 사이판 캠프까지 다녀왔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4일 연습 투구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 피칭을 중단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류지현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결국 류지현 감독도 "첫 번째 불펜 들어가기 전에 어깨 컨디션이 안 좋다고 들었다. 결국 그날 불펜을 들어가지 못했다. 그 뒤 컨디션이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지 지속적으로 교감을 했다"라며 "2월 1일 불펜피칭 들어간 걸 확인하고 영상도 봤다. 그때까지는 통증이 사라져서 불펜에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4일 오전 다시 불펜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캐치볼 할 때부터 컨디션이 별로였다. 1월 30일보다 통증이 세게 왔다고 하더라. 적어도 5~7일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연락을 받았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하는 스케줄이다. 지금 컨디션으로는 어렵다고 봤다"라며 문동주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회복과 휴식에 집중하고 있다. 만약 한국이 8강에 올라 미국으로 향하고, 문동주의 상태도 괜찮아진다면 WBC 무대에 오르는 문동주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유영찬, 김택연, 배찬승 역시 사이판캠프에 다녀온 선수들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마이 타츠야./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도미니카공화국 에이스 루이스 카스티요, 베네수엘라 헤수스 루자르도, 푸에르토리코 호세 베리오스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들도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일본 투수 이마이 타츠야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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