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국민연금 운용 문제를 두고 제기한 비판에 대해 "국민연금 운용의 기본 원칙조차 이해하지 못한 무지이자 무책임한 정치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은 리스크 분산과 수익 극대화를 위한 기금운용위원회의 전문적 판단에 따른 정상적 절차"라며, 해외주식 비중의 미세 조정을 '환율 방어용 쌈짓돈'에 비유한 국민의힘 주장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상식을 부정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외환보유액 급감, 환율 폭등, 국가신용등급 하락 위기를 초래한 장본인이 바로 국민의힘"이라며 "무분별한 외환시장 개입으로 외환보유액을 소진하고 통화스와프 확대에도 실패했던 세력이 현 정부의 합리적 리밸런싱을 비난하는 것은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문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민연금의 운용 성과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연금은 글로벌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비중 조정은 과도한 환노출 리스크를 관리하고 국내 성장 기업 투자를 확대해 장기 수익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우량주를 팔아치운다'는 식의 왜곡된 주장은 시장 불안을 조장해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진짜 자해 행위"라고 강조했다.
미 재무부의 환율 관찰 대상국 재지정과 관련해서도 문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 시절 불투명한 외환시장 개입으로 인한 국제적 신뢰 추락의 결과"라고 주장하며, "이재명 정부는 투명한 정책 소통으로 국가 신뢰도를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대변인은 "외환보유액의 일시적 변동은 전임 정권이 남긴 부실 유산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국민의힘은 사실 왜곡과 무지에 기댄 수준 낮은 경제 선동을 중단하고, 윤석열 정권 3년의 경제 실패에 대해 먼저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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