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 오토앤(353590)은 '보급형 100W 고속 충전 케이블(USB-C Type, 1m)' 양산을 본격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는 차량 내 전력 인프라 제품군을 확대하며 완성차 제조사(OEM) 지급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1월부터 기아 셀토스(SP3)에 적용되고 있으며, 차량 내 USB 포트의 전력 공급을 기존 27W에서 최대 100W로 끌어올려 충전 속도와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성을 확보해 적용 차종 확대에 유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노트북 등 높은 전력을 요구하는 전자기기와 원활히 호환되며 △PD 3.0 규격 적용 △E-Marker IC칩셋 탑재 △스테인리스 차폐 케이스 적용 △인쇄회로기판(PCB) 몰딩을 통해 케이블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OEM 고객사의 기술 사양(ES)와 자재 사양(MS) 기준을 통과한 정품 제품으로, 차량 내 전력 공급 시스템과 완벽히 연동된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자율주행 기술 적용이 본격화되면서 차량은 업무, 여가,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복합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 내에서 사용하는 노트북, 태블릿 등 고전력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같은 변화 속에서 차량 내 전력 인프라는 SDV 기반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는 핵심 요소로, 안정적이면서 고출력의 충전 솔루션은 차량 내 라이프스타일 확장을 뒷받침하는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오토앤은 이번 보급형 100W 고속 충전 케이블 양산을 통해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1월 고급형 100W 고속 충전 케이블을 출시하고, 이를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9에 적용한 바 있다.
해당 제품군은 회사의 성장 동력인 스페이스 존 플랫폼(Space Zone Platform) 사업의 첫 전략 제품으로, 고급형 모델만으로도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3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7%를 차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이사는 "전기차 보급과 자율주행 기술 확산으로 차량 내 공간인 '스페이스 존(Space Zone)'에 탑재되는 차량용 전자기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의 100W 고속 충전 케이블은 영상 전용 디바이스나 전열기기 등 고전력을 요구하는 기기에 대응할 수 있어 차량 내 전자기기 활용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DV 환경에서는 하드웨어 기반 전력 인프라가 사용자 경험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만큼, 향후 적용 차종 확대와 함께 다양한 차전(차량용 전자기기)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차량의 라이프 액티비티 공간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 그로스마켓리포트에 따르면 세계 100W USB-C Type 케이블 시장은 지난 2024년 21억달러에서 오는 2033년까지 연평균 12.8%로 빠르게 성장해 시장 규모가 62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오토앤의 '100W충전 케이블'은 현대자동차 및 기아 공식 액세서리 브랜드인 'H Genuine'와 'Kia Genuine'에서 만나볼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