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더불어민주당 박성윤 전 부산시의원이 오는 6.3 지방선거 부산 영도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시의원은 1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도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60년의 혁신을 시작하겠다”며 “쇠퇴한 영도를 주민의 일상이 달라지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영도 60년 토박이임을 강조한 그는 “영도는 단순한 고향이 아니라 부모가 살고 아이들이 자란 삶의 터전”이라며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지켜야 할 사명”이라고 말했다.
젊은 시절 UDT(해군 첩보부대)에서 복무한 경력도 언급했다. 그는 “국가를 위해 복무하며 배운 것은 불가능은 없고 한 번 시작하면 반드시 끝을 본다는 기백”이라고 밝혔다.
박 전 시의원은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과 10년 넘게 정치 철학을 공유해 온 인연이 있다고 밝히며 성남과 경기도에서의 행정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행정가의 판단과 집행력이 시민의 삶을 얼마나 빠르게 바꿀 수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영도에서도 현장 중심·성과 중심의 행정으로 주민 생활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영도를 떠나고 빈집은 늘어나며 밤이 되면 어두운 골목길이 주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영도 해양관광특구 조성 ▲빈집을 청년주택·학생기숙사·예술인 창작공간으로 전환 ▲영도 해양자원을 활용한 대표 해수욕장 및 해양관광 명소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일자리는 구호가 아니라 구조로 만드는 것”이라며 “기업이 오고 청년이 머무는 영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박 전 의원은 부산시의회에서 도시계획·건설·도시안전 분야를 다뤄온 경험을 언급하며 “예산 구조와 행정 절차를 아는 준비된 구청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청장은 책상에 앉아 지시만 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 곁에서 함께 뛰는 자리”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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