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DB증권이 금리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PIB(자기자본투자+투자은행) 연계 사업의 선전과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반등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유례없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DB증권은 10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167억원, 당기순이익 9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7%, 80.3%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된 결과다.
DB증권의 이번 실적 견인은 PIB 연계 사업 모델이 주도했다. 하반기 금리 상승 여파로 채권 부문의 수익이 다소 줄었으나, PI(자기자본투자)와 IB(투자은행)를 연계한 수익 다변화 전략을 통해 고객 기반을 넓히고 이익 구조를 안정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그동안 부진했던 저축은행과 자산운용 등 자회사들이 실적 회복세로 돌아서며 그룹 전체 성장에 힘을 보탰다. DB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DB증권은 지난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DB증권 관계자는 “개선된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2026년에도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고객과 주주 모두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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