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유니퀘스트(077500)가 '꿈의 기술'로 불리는 장거리 무선 전력 전송(Long Range Wireless Power Transmission) 기술을 확보하고 차세대 국방·안보 드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니퀘스트는 미국 구루와이어리스(GuRu Wireless(, 이하 구루)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구루의 24GHz 위상배열 기반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과 'RF Lensing™'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총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루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 스핀아웃 기업이다.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등 글로벌 방산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24GHz 밀리미터파 기반 전력 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무제한 체공(Unlimited Flight)'의 실현이다. 구루의 기술은 비행 중인 드론에 밀리미터파를 직접 조사(Beaming)하여 실시간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기존 드론의 치명적 약점인 짧은 배터리 시간을 극복하고, 배터리 교체를 위한 착륙 없이 24시간 연속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해진다.
유니퀘스트는 이 기술이 기지 방어, 국경 경비 등 '지속적인 감시정찰(Persistent ISR)'이 필수적인 국방 분야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의 상용화와 신속한 전력화를 위한 실증 협력도 병행한다. 유니퀘스트는 국내 인공지능(AI) 드론 전문 기업 ARION과 협력해 구루의 시스템을 탑재한 차세대 무인항공체계(UAS)를 공동 개발 중이다.
오는 'DSK 2026(Drone Show Korea 2026)'에서는 ARION 부스를 통해 해당 기술이 적용된 드론의 라이브 비행 데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신희주 유니퀘스트 방산사업부 이사는 "구루의 기술은 드론 운용의 패러다임을 '간헐적 비행'에서 '중단 없는 지속 감시'로 완전히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확보된 원천 기술과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국방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리차드 와이스(Richard Weiss) 구루 사업개발 부사장 또한 "유니퀘스트의 기술 전문성과 네트워크는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감시정찰' 역량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유니퀘스트는 향후 주요 방산 전시회 및 시범 운용 과제를 통해 해당 기술의 효용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방산 파트너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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