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소식] 글로벌 인문 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프라임경제
글로벌 인문 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지역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프라임경제] 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안동시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문 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 간 연계를 통해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과 국제적 감각을 함양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4월 예정된 일본 해외 현장 교류에 앞서 진행된 사전 교육으로, 현장 학습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특강은 국립경국대학교 천명희 교수가 '한국의 기록인쇄문화와 훈민정음'을 주제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훈민정음의 역사적 가치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핵심이었던 기록인쇄문화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며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4월 교류 방문지인 일본 나라현의 호류지 사례를 통해 고구려 승려 담징이 전한 제지․제묵 기술과 기록문화 전파 과정을 살펴보며, 우리 기록문화가 동아시아 인쇄 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K-인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프로그램은 △학습자 중심 교육 △질문중심학습(QBL) △문제중심학습(PBL) △해외 현장 체험으로 이어지는 4단계 체계적 교육과정을 적용해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 영상 학습과 토론 활동을 병행하며 인문․사회․자연과학을 아우르는 융합적 사고력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기록문화가 동아시아 인쇄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알게 돼 뜻깊었다"며 "4월에 있을 현장 수업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동의 기록문화 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지역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오중)는 지난 7일 안동 씨엠파크호텔에서 열리는 '탈춤인의 밤' 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세계가 인정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보존회는 하회별신굿탈놀이의 맥을 잇고 있는 '청소년 아카데미' 학생 30명을 전수 장학생으로 지정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배우고 익히는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전승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특히 전승 활동에 모범을 보인 남OO(안동고) 학생과 신OO(풍천중) 학생에게는 안동시장 표창이 수여돼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안동시 장학회에도 별도의 장학기금(300만원)을 전달했다. 무형유산 보존 단체가 지역의 공공 장학 재단에 기탁을 실천함으로써 '공감과 희망'이라는 핵심 가치를 몸소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오중 보존회장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인류의 보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장학금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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