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2024시즌 초반 활약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에릭 페디가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돌아간다.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 기자가 이 소식을 전했고, 계약은 메디컬 테스트를 다 마친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페디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에서 뛰면서 20승 6패 평균자책 2.00 209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 탈삼진 1위에 올랐다. 투수 트리플크라운은 물론 리그 MVP, 투수 골든글러브를 모두 가져왔다.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2023년 12월에 2년 총액 1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2024시즌 화이트삭스와 세인트루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 팀을 거치는 동안 31경기 9승 9패 평균자책 3.3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승수와,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5시즌은 아쉬웠다. 세인트루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치는 동안 32경기 4승 13패 평균자책 5.49의 기록을 남겼다. 화이트삭스에서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린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0일(한국시각) "페디는 과거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1라운드 지명과 유망주 기대를 받았지만, 6시즌 동안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했다. 이후 KBO리그 NC로 이적해 투구 스타일을 재정비했다. 2023년 KBO에서 사이영상에 해당하는 최동원상과 정규 시즌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이를 발판으로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했고,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2024년 시즌 초반 페디의 활약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는 팀 최고의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확실한 메이저리그급 선발임을 증명했다.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121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이후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로 갔다. 2024년에는 무난한 투구를 이어갔다.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MLBTR는 "그러나 2025시즌은 악몽 같은 한 해였다. 페디는 20경기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한 뒤 세인트루이스에서 방출됐다. 이후 애틀랜타와 밀워키에서 뛰었지만 반등에 실패했고, 평균자책 5.49로 마무리했다. 구속 저하는 없었지만, 특히 화이트삭스 시절 좋았던 제구력이 크게 흔들린 점이 문제였다"라며 "다시 시카고로 돌아온 페디는 선발 로테이션에 다시 들어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5선발 자리가 확정되지 않았다. 페디와 또 다른 영입 선수 션 뉴컴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뽑힌다"라고 전했다.

과연 페디의 친정팀 복귀는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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