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0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도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의 약진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5% 증가한 3971억원, 영업이익은 11.8% 늘어난 434억원을 기록했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비록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GPM)과 영업이익률(OPM)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보여줬다.
품목별로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에볼루스 및 기타 국가로의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19.1% 성장한 5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경쟁 심화와 약가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8%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처방 실적을 유지했다. 미래 성장 동력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는 전년 대비 63.3% 급증한 1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84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사의 지분 가치 상승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이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2026년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8.4% 증가한 1조7207억원, 영업이익은 12.1% 늘어난 2206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ThynC'의 비중이 아직 디지털 사업부 내 16%에 불과해 향후 확대 가능성이 크다"며 "2026년에는 ThynC 매출 확대에 힘입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의 고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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