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정난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에서 묵직한 무게감을 더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이하 '은애하는')에서 김정난은 대비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 연기와 단단한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대비는 은조(남지현)의 영혼이 들어간 열(문상민)의 간절한 호소에 힘을 보태며 극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왕의 침전에 든 기녀들이 쉬지 못하고 끊임없이 춤을 춰야 하는 상황을 전하며 도움을 청하는 열에게 대비는 "만일 일이 잘못되거든 내 지시였다 하여라"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책임을 감수하는 강단 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중전(김지수)까지 거들며 나서자 대비는 고맙다는 듯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묵묵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 여인들 꼭 살리거라"라는 당부를 덧붙이며 함께 뜻을 모으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김정난이 출연하는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영된다.
한편, 김정난은 데뷔 이후 드라마 '신사의 품격', 'SKY 캐슬', '사랑의 불시착', '구미호뎐', '눈물의 여왕'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또한 영화 '타짜', '아기와 나', '세상 참 예쁜 오드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매 작품 인상 깊은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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