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봄 전담인력 확충으로 초등돌봄 운영 안정화
■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 확대 개편 본격 운영

[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학년도 경북형 초등돌봄·교육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 행정 인력인 늘봄지원실장과 늘봄행정실무사 배치·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계획은 초등돌봄 및 방과후학교 관련 행정업무를 전담 체계로 전환․보완함으로써 교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현장 운영의 안정성과 돌봄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초등돌봄·교육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을 운영하고, 전담 행정인력을 배치해 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교원이 담당해 오던 돌봄․방과후 관련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을 공립 초등학교에 156명, 공립 특수학교에 1명 등 총 157명(3월1일 기준)을 배치해 초등돌봄·교육 운영 체제 구축과 학교 컨설팅․지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늘봄지원실장은 학교 배치를 원칙으로 하며, 단위학교 초등돌봄·교육 업무의 관리자로서 △초등돌봄·교육 계획 수립 △편성․운영 △평가 등 전반에 대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늘봄지원실 인력에 대한 지휘·감독 역할을 수행한다.
늘봄행정실무사는 초등돌봄·교육 편성·운영과 관련한 행정 실무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학교당 1명씩 배치된다. 국립 초 1교, 사립초 2교, 사립 특수학교 5교에 대해서는 도 교육청이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전담 체계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늘봄지원실장을 대상으로 임용 전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연 2회 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늘봄행정실무사에 대해서도 교육지원청 단위 직무연수(연 2회)를 통해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5 Only(溫利) 정책' 선정 결과에서 업무 경감 분야 '늘봄전담인력 확충'이 12.14%의 지지를 받아 3위로 선정됐다. 이는 전담 인력을 통한 행정 체계 개편으로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하고, 학생에게는 더욱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현장 평가가 반영된 결과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 전담 인력 확충은 교사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돌봄·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 확대 개편 본격 운영
기획부터 설계까지 일원화...교육시설 건립 전문성·속도 높여
경북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기획 단계에서 설계과정 전반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은 그동안 개별 사업 부서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되던 기획 업무를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로 일원화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 절차 간소화와 사업 기간 단축을 통해 교육시설을 적기에 건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전국 6개 시도교육청이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별도의 전담 부서로 조직을 개편해 운영하는 사례는 서울·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최초이다.
새롭게 출발한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는 △건축(사전)기획 △사전 기획 적정성 검토 △공공 건축심의 운영 △설계 공모 심사 운영 △기술자문위원회 운영 △중간설계심의위원회 운영 등 각종 기획․심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북교육청은 공공건축물의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고, 디자인 품격과 공간 활용도를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획 업무의 내실화와 시설 사업 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 9일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 기획 업무 적정성 검토 외부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자문위원은 교육과정과 교육시설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대학교수와 교육시설 전문 연구원 14명, 교육과정 운영 전문가 11명, 건축사 11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건축(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설계공모 지침서 및 설계용역 과업지시서 검토 △교육 및 공공 가치 제고 자문 등 사업 기획 단계부터 설계 발주까지 핵심 과정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외부 전문가 위촉과 함께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지원 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획 단계 업무 컨설팅 지원 △설계공모 운영 방식 개선 등 행정 절차의 일관성을 확보해 도내 시설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공건축지원센터는 단순한 인력 배치를 넘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건축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개편된 센터와 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준공까지 행정 절차의 낭비를 줄이고, 내실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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