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지난 7일 개막한 가운데, 공식 파트너 카스는 메달 성적보다 선수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는 93개국 약 3500명 선수가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6개 종목에 71명의 선수가 출전해 설원과 빙상에서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카스는 개막에 앞서 공개한 올림픽 TV 광고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올림픽의 가치를 메달 집계표가 아닌 선수 개인의 서사에서 찾았다.
광고는 과거 올림픽 순위를 묻는 질문으로 시작해, 성적과 무관하게 기억에 남은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성적은 잊혀져도 이야기는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팀 킴’, 2022 베이징 올림픽의 곽윤기 선수 등 결과보다 과정이 기억된 순간들이 담겼다.
카스는 2024 파리올림픽에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까지 주류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2회 연속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파리올림픽 당시에는 펜싱 오상욱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실제 경기 장면을 기존 광고에 추가해 온에어하며, 올림픽 현장의 감동을 빠르게 반영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후 오상욱 선수는 ‘카스 라이트’ 모델로 발탁돼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카스는 현역 선수뿐 아니라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도 ‘올림피언 메달 키트’를 전달했다. 선수들이 과거 인터뷰에서 남긴 포부와 다짐을 메시지 카드에 담아, 메달 성적보다 개인의 이야기를 다시 조명하는 취지다.
일부 선수들은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나 자신조차 잊고 지내던 그 순간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카스는 경기장 밖 응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는 ‘카스 0.0 응원 부스’를 운영해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지난 5일부터는 밀라노 현지 코리아하우스에 부스를 마련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다. 올림픽 앰배서더인 곽윤기 선수도 현지 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잔을 맞대면 하나의 카스 로고가 완성되는 ‘올림픽 투게더 에디션’을 출시한 데 이어, 전국 주요 상권에서 ‘카스 올림픽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가 올림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케팅도 이어가고 있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선수촌의 훈련 현장부터 밀라노 코리아하우스까지 카스는 팀 코리아를 향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화려한 순간뿐만 아니라 그 뒤의 땀과 노력의 순간까지 함께하고 조명하는 것이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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