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떠나고 싶다, 알 나스르 일부 급여 미지급'…출전 거부 호날두 폭로

마이데일리
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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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알 나스르 경기 출전을 거부하고 있는 호날두가 선수단과 클럽 팬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최근 소속팀 알 나스르의 경기 출전 거부를 선언했다. 호날두는 지난 3일 열린 알 리야드와의 2025-26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20라운드에 이어 7일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21라운드까지 결장했다. 호날두는 소속팀 알 나스르가 알 힐랄 같은 팀들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이 적은 것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전혀쟀다. 포르투갈 사포 등 현지매체는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경기를 뛰는 것을 거부했다. 호날두는 알 리야드 원정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호날두의 알 리야드 원정 불참은 알 이티하드와의 맞대결을 앞둔 체력 관리 차원이 아니다. 호날두는 지난 3년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알 나스르를 운영하는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 알 나스르는 전력 보강을 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오랫 동안 불만을 가져왔고 호날두의 출전 거부는 올 시즌 초반부터 시작된 갈등이 원인이다. 호날두의 불만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알 힐랄의 경영권을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왕자 알 사우드에게 매각한 후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알 나스르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매각 대상이지만 마땅한 매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고 알 나스르에 대한 자금 지원은 중단됐다. 알 힐랄은 리그 우승을 목표로 선수단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알 힐랄의 선수 영입이 이어진 것이 호날두를 더욱 분노하게 했다'고 언급했다.

포르투갈 옵저바도르 등은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뛰는 것을 거부하며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날 수도 있다. 호날두의 미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는 것을 포함할 수도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클럽을 소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의 의견 차이로 향후 몇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의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논란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레코드 등 현지 매체는 6일 호날두와 관련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대변인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모든 클럽이 동일한 규칙 아래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간단한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각 클럽은 자체 이사회와 임원진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 영입과 지출, 전략에 대한 결정은 각 구단이 재정 체계 내에서 결정하며 이러한 체계는 균형 있는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합류한 이후 구단을 위해 헌신했고 구단의 성장과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호날두도 승리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하지만 아무리 중요한 선수라고 할지라도 개인이 구단을 넘어선 결정에 관여할 수는 없다. 우리의 초점은 여전히 축구에 있고 선수와 팬들을 위해 신뢰할 수 있고 경쟁력있는 리그를 유지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다즌 포르투갈은 8일 '호날두의 결장에 대해 알 나스르의 제주스 감독과 주앙 펠릭스가 입장을 나타냈다. 호날두가 알 이티하드전에 결장한 것은 벤자마의 최근 알 힐랄 이적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대변인의 최근 발표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호날두 측은 알 나스르 경기 출전 거부 이유에 대해 '알 힐랄이 1월 이적시장에서 9200만유로를 투자한 반면 알 나스르는 30만유로만 투자한 것이 이유다. 또한 알 나스르는 미지급 급여가 너무 많다. 알 나스르는 유소년팀 코치, 물리치료사, 장비 담당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알 나스르의 제수스 감독은 호날두를 전적으로 지지한다. 마네, 브로조비치, 코망, 주앙 펠릭스 같은 알 나스르 핵심 선수들도 구단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호날두와 관련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발표가 호날두를 더욱 분노하게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한 명의 수장이 사실상 4개 클럽을 관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클럽 간에 차별적인 대우가 있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 생활은 끝을 향해 가고 있을 수도 있다. 호날두는 떠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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