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포인트 200개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페르난데스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맨유는 전반 29분 수적 우위를 점했다. 토트넘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경합 과정에서 카세미루의 발목을 밟았고, 주심은 즉각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로메로의 퇴장 이후 흐름을 장악한 맨유는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르난데스가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페르난데스의 짧은 코너킥을 코비 마이누가 연결했고, 브라이언 음뵈모가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후반 36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페르난데스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디오고 달로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찔렀다.
경기는 맨유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맨유는 토트넘을 상대로 공식전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연승을 이어갔고, 승점 44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페르난데스는 호평을 받았다. 통계 매체 '풋몹'은 페르난데스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8점을 부여했다. 페르난데스는 EPL 사무국이 선정한 공식 최우수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페르난데스는 맨유 소속으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맨유 입단 후 314경기에 출전해 104골 9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200개를 달성했다. 이는 웨인 루니가 기록한 295경기 다음으로 빠른 페이스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페르난데스는 팀이 좋은 시기든 어려운 시기든 항상 중심에 서 있는 선수다. 힘든 시즌에도 모범이 되는 존재이며, 이미 전설 반열에 올랐지만 아직 더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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