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관중 앞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 OK저축은행, 삼성화재 꺾고 시즌 14승 + 4위 점프 [MD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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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OK저축은행./KOVO

[마이데일리 = 부산 김희수 기자] OK저축은행이 안방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보답했다.

OK저축은행이 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치러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25-21, 25-19, 25-21)으로 완파했다. 차지환-전광인이 왼쪽에서 삼성화재 코트를 폭격했고,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도 지난 경기만큼은 아니었지만 화력을 발휘했다. 삼성화재는 모든 선수들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한 가운데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조차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며 활로를 찾지 못한 채 6연패에 빠졌다.

1세트 초반, 전광인의 블로킹 감각이 빛났다. 아히의 백어택 두 개와 알시딥 싱 도산(등록명 도산지)의 덤프를 모두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세트 초반에만 블로킹 3개를 잡아냈다. 8-6에서는 공격으로도 연속 득점을 터뜨렸다. 전광인의 맹활약 속에 OK저축은행은 세트 초중반을 3~4점 차 리드를 안은 채 풀어갔다.

OK저축은행은 15-11에서 차지환의 깔끔한 퀵오픈으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선착했다. 계속 밀리던 삼성화재는 김우진이 분투하는 사이 교체 투입된 양희준의 블로킹과 전광인의 공격 범실까지 나오며 16-18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24-21에서 이민규의 기민한 볼 처리로 1세트를 가져갔다.

고준용 감독대행은 2세트 선발 세터로 노재욱을 선택했다. 양희준과 이윤수도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오데이의 블로킹과 아히의 공격 범실, 차지환의 파이프 반격을 묶어 2세트가 시작하자마자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4-1에서 전광인의 서브 득점도 나왔다. 삼성화재는 교체의 효과를 별로 보지 못하며 1세트와 마찬가지로 끌려가는 경기를 치렀다.

아히./KOVO

OK저축은행은 차지환의 전-후위를 가리지 않는 맹활약 속에 삼성화재를 전방위로 압도했다. 삼성화재는 이 상황을 타개할 선수로 누구도 나서지 못하고 무너지는 양상이었다. 팀 공격 성공률 70%대를 유지한 채로 20점대에 진입한 OK저축은행은 24-19에서 터진 전광인의 득점으로 2세트도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 모처럼 리드를 잡았다. 4-5에서 아히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김우진의 추가 반격까지 나왔다. 그러나 OK저축은행도 박창성과 오데이의 활약으로 뒤를 바짝 쫓았고, 두 팀은 1점 차와 동점을 오가는 혈전을 이어갔다.

차지환./KOVO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선착한 팀은 OK저축은행이었다. 15-15에서 김준우의 서브 범실이 나왔다. 여기에 전광인의 서브 득점까지 이어지며 OK저축은행이 한 발짝을 달아났다. 19-17에서 이민규의 블로킹까지 나오며 20점 고지를 밟은 OK저축은행은 24-21에서 오데이의 블로킹이 작렬하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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